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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7-23 20:28
보건방역(연막방역/분무방역)
 글쓴이 : 진성닷컴 (211.♡.89.216)
조회 : 4,012  
모기 유충구제의 효과와 중요성
:
장구벌레 (모기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모기 500 마리 박멸효과!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전염병을 매개·전파하는 곤충일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우리들을 가장 귀찮게 하는 해충으로 지금까지의 모기방제는 주로 성충을 구제하는 연막소독방법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상당한 방제성과를 거두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연막소독방법 만으로 모기를 효과적으로 박멸하는 데는 그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의 발생과 흡혈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한 방제방법의 강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모기는 그 종류에 따라 유충의 서식장소와 흡혈활동 시간대가 다소 차이가 있으나 모기의 유충(장구벌레)은 물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에 모기유충 발생장소를 찾아 방제를 한다면 성충구제 위주의 연막소독방법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원천적인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모기의 생활사를 잠깐 살펴보면, 도시내에서 가장 높은 서식밀도를 보이고 있다는 빨간집모기(Culex pipiens pallens)의 경우 주로 하수구, 개천, 웅덩이 등의 생활하수를 비롯한 고인 물에 알을 낳은 후 (1회 약50∼150개 산란)성충이 되기까지 물속에서 약 7∼14일간 유충으로 지내고 성충이 되어서는 주로 야간에 흡혈하고 주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성충 암모기 1마리가 일생동안 4∼5회에 걸쳐 약 200∼750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빨간집모기의 변종인 지하집모기 (Culex pipiens molestus)는 아파트나 주택, 또는 대형건물 지하 보일러실의 폐수 저장 탱크, 심지어 빈깡통, 페트병 등 한컵정도의 물이 고인 곳만 있어도 산란하고, 겨울철에도 실내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흡혈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충구제 작업은 하천이나 하수구, 웅덩이 등 물 고인 곳에는 유충구제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공터나 숲 주변에 버려진 폐타이어, 빈깡통, 페트병 등 소규모 용기에 고인 물은 제거하며, 웅덩이는 매몰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모기유충 서식처를 찾아 제거하면 모기의 발생과 번식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지하 보일러실의 폐수저장탱크나 옥상 등에 보관하고 있는 물고인 용기에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거나 물을 제거하여 모기 발생과 번식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분무소독과 연막소독의 비교
구분 분무소독 연막소독 유충구제
장점 해충 서식지나 출현장소에 직접 소독액을 살포, 접촉작용하여 치사시키는 방법으로 살충효과가 크다.

높은 열에 의한 살충제 입자 파괴가 없으므로 보다 좋은 구제효과를 발휘한다.

연막형성이 없으므로 차량이나 왕래하는 사람에게 교통상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

살포면적이 넓다.

숲이 우거진 지역과 같이 공기의 흐름이 차단된 지역에서도 깊숙히 살충제 입자가 도달할 수 있다.

지하공간과 같은 밀폐된 곳에서도 적용 할 수 있다.
모기유충을 구제하므로 성충의 원천적인 방제효과가 있다 (유충 1마리 구제로 500마리 박멸효과)

환경오염이 없다.

유충서식지 제거 등 주민 참여가 용이하다.
단점 살포 면적이 좁다. 가열성, 휘발성이므로 살충제 일부가 파괴되어 약효 감소,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소독시간에 제한(일몰 후, 일출 전 소독)을 받는다.

연막형성으로 교통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
유충구제제 가격이 다소 비싸다.

유충서식 유무 조사에 많은 인원이 소요된다(주민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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