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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각목 쥐며느릿과의 절지동물. 몸길이는 10∼11㎜의 육상등각류이다. 몸은 등배 쪽으로 납작하고 긴 타원형이며, 나비는 몸길이의 반 정도이다. 가슴은 7절로 몸 대부분을 차지하고, 배는 6절로 매우 작다. 꼬리 끝에는 1쌍의 붓끝모양의 꼬리마디가 있다. 몸빛깔은 암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연한 황색의 점무늬가 널려 있다. 몸 표면에는 거친 과립의 가로줄이 있으며, 건드려도 몸을 둥글게 말지 않는다. 쥐며느리의 복지(腹肢)와 외지(外肢)에는 백색체라고 하는 흰얼룩무늬처럼 보이는 키틴질의 외피가 함몰되어 생긴 의기관(擬氣管)으로 공기호흡을 한다. 백색체의 구조와 발달 정도는 종류마다 다르다. 전세계에 분포한다. 쥐며느리는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부패한 야채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발견되며 먹이를 찾기 위해 실내에 침입하기도 한다. 특별히 사람에게 해를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으로 땅 근처의 습기가 많은 곳에 살지만 도시화된 곳에 적응하기 위해 하수관이나 통수관을 통해 벽틈이나 하수도 틈에서 살기도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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