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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0 16:35
가습기 코와 너무 가까우면 기관지 자극
 글쓴이 : 관리자 (125.♡.252.102)
조회 : 3,412  

날씨가 건조해지면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은 심란하다. 가려움증은 물론 비염, 천식까지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촉촉한 집안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첫째! 가습기 똑똑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찬 가습이 좋다?

실내 습도는 50~60%가 적당하다. 건조하면 피부가 예민해져 아토피가 심해지고, 습도가 60%를 넘으면 세균이나 집 먼지, 진드기 등이 번성해 호흡기를 더 민감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기관지가 약한 아이는 찬 습기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분무가 가능한 가열식, 또는 복합식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밤새 틀어놔야 할까?

가습기를 밤새도록 사용할 경우, 습도가 과도하게 상승해 실내를 눅눅하게 만들 뿐 아니라 진드기가 번성한다. 잠들기 전 중간 이하로 가습 용량을 줄이거나 꺼 주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인공지능으로 저절로 실내 습도를 측정해 작동한다.

가습기는 가까울수록 좋다?

가습기와 코와의 거리는 최소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직접 가습이 될 경우 기관지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는 방 가운데, 바닥에서 0.5m 이상의 높이에 놓고 사용해야 효과적인 가습을 누릴 수 있다.

항균용액이면 만사 OK?

웅진쿠첸 가습기 고객만족팀의 윤석영 부장은 “항균 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세균을 없애는 방법이지만 가습기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1주일에 한번 깨끗한 물로 세척하되, 비누나 락스와 같은 화학세제를 사용해선 안된다. 청소할 때 가장 중요한 곳은 초음파 진동자 부분. 이틀에 한번 꼴로 솔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주되, 먼지나 비눗물, 중성세제, 기름류가 조금만 묻어도 작동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오래 사용하다 보면 표면에 황갈색 이물질이 생기는데, 면봉에 한두 방울의 식초를 묻혀 닦아준 뒤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