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 중 9명은 5세 이전부터 질환을 앓게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BS는 오는 21일 '대발견 아이Q'(연출 최남숙 김광호ㆍ진행 박미선 이상우)에서 소아 아토피 피부염 클리닉 시리즈를 방송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대발견 아이Q' 제작진은 "1990년대 전체 아동의 10% 수준이었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현재 20%까지 급증한 점에 착안,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부터 극복을 위한 관리와 치료법 등을 전달하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연고제 성분 중 하나인 스테로이드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는 점, 소아 아토피 환자에게는 목욕보다 샤워가 좋다는 점 등 유익한 정보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ㆍ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을 다루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실험을 통해 효율적인 칭찬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는 중앙대 피부과 교수 서성준, 부모교육 전문가 신철희, 소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씨 등 전문가 세 사람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패널로는 탤런트 옥소리 김민희 안지환, 개그맨 임혁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영 기자(trustno1@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