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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4 15:25
겨울철 아토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
 글쓴이 : 관리자 (125.♡.252.102)
조회 : 3,505  

가을.겨울철이 되면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아토피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켜 아토피 환자들을 괴롭게 만드는 가려움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노원점 한이수 원장의 도움으로 가을.겨울철 환절기 아토피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목욕 횟수는 줄이고 보습제는 충분히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너무 자주 씻으면 아토피가 악화된다.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3일에 한번 정도 샤워하는 것이 적당하다.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씻으면 피부의 유수분이 달아나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로 끝내며 비누는 겨드랑이.사타구니.젖가슴 등 땀이 많이 차는 부위만 사용하며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때를 미는 것은 금물. 표피를 자극해 가려움증 및 상태를 악화시키고. 염증이 있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목욕 후에는 물기를 닦을 때도 마른 타월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피부를 살살 눌러서 닦아낸다. 이후 물기가 몸에 약간 남아 있는 듯한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를 바를 때는 한번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여러 번 얇게 바르도록 한다.

◇면 소재 옷이 좋아

옷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울소재. 합성섬유보다는 면으로 된 것이 좋다. 너무 꽉 끼거나 목까지 올라오는 스웨터는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새 옷의 경우는 입기 전에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새 옷에는 발색제. 형광제. 포름알데히드 같은 화학 성분이 남아 있기 때문.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은 비닐을 벗겨 하루 정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었다가 입어야 한다. 물세탁시에도 깨끗이 여러 번 헹궈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실내온도는 약간 서늘한 정도가 좋으며 가능하다면 실내온도는 20도. 습도는 55%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