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벌레
♣ 형태적 특징
노린재목 방패벌레과에 속하며, 성충은 앞날개에 망상의 날개맥이 발달되어 다른 곤충과 쉽게 구별된다. 날개를 접으면 X자형의 흑색 띠가 형성되고 앞날개는 반투명하다. 알은 0.6mm 가량이고 유백색이며 구부러져 있다. 약충은 담황색이고 배의 양쪽에 가시같은 돌기가 있다.
♣ 기주와 피해
기주는 배, 사과, 복숭아, 자두, 살구, 매실, 관목화훼류, 약초류 등으로 성충과 약충이 잎 뒤에서 기생하며 흡즙하므로 피해부는 담황색으로 되고 심하면 잎 전체가 하얗게 되면서 낙엽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방임원에 많고 관행원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배나무, 사과나무, 벚나무 등을 가해하며 성충이 방패모양이어서 매미충류와는 쉽게 구별되며, 또 잎 뒷면에 흑갈색으로 점이 찍힌 듯한 배설물에 의해서 그을음 같은 오염이 매미충보다 심하다.
♣ 발생생태
연 3∼4회 발생하고 성충으로 잡초나 낙엽 밑에 숨어서 월동한다. 5월부터 발생이 시작되어 산란하고, 알은 잎뒷면 주맥의 기부조직 속에 15∼30개씩 무리지어 낳고 그 위를 성충의 분비물로 덮는다. 어린 약충은 집단으로 모여서 생활 하지만 자라면 분산하여 가해한다.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 8∼9월 많이 발생한다.
♣ 방제법
월관행방제 과원에서는 발생이 거의 없으며, 심한 피해까지 진전되지 않으므로 다른 해충방제시 동시방제 하도록 한다. 발생이 심할 경우에는 유기인계 살충제를 살포한다. 현재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델타린, 피레스, 할로스린, 에스펜발러레이트 등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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