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무늬병 (褐斑病)
○ 병원균 : Diplocarpon mali Harada et Sawamura ○ 영 명 : Marssonina blotch ○ 일 명 : カッハ°ンヒ″ョウ
< 병징과 진단 >
• 잎, 과실에 발생하나 주로 잎에서 발생한다.
• 잎에 원형의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점차 확대되어 직경 1cm정도의 원형∼부정형 병반이 되며 병반위에는 흑갈색 소립이 많이 형성되는 데 이것이 병원균의 포자층으로 많은 포자를 생성한다.
• 잎은 2∼3주후에 황색으로 변하여 일찍 낙엽이 되나 황변하지 않고 그대로 나무상에 남아 있는 것도 있다.
• 병반이 확대되어 여러개가 합쳐지면 부정형으로 되며, 발병후기에은 병반 이외의 건전부위가 황색으로 변하고 병반주위가 녹색을 띄게 되어 경계가 뚜렷해지며 병든 잎은 쉽게 낙엽이 된다. ▲ 다량 형성된 분생자층 ▲ 후기 갈변 증상
< 병원균 >
◀ 갈색무늬병 분생포자
< 발생생태 >
• 병든 잎에서 균사 또는 자낭반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 자낭포자 와 분생포자가 1차 전염원이 된다.
• 이 병은 분생포자나 자낭포자의 공기전염에 의하며 포자비산은 5월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계속되는데 7월이후 증가하여 8월에 가장 많은 양이 비산된다. 잎에서는 빠르면 6월중하순에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7월상순경에는 과수원에서 관찰할 수 있다.
• 8월이후 급증하여 9∼10월까지 계속된다. 여름철에 비가 많고 기온이 낮은 해에 발생이 많으며 배수불량, 밀식, 농약살포량부족인 과수원에서 발생이 많다. 사과나무에서 조기낙엽을 가장 심하게 일으키는 병이다.
• 1960년대까지는 주재배 사과품종이 갈색무늬병에 이병성인 홍옥과 국광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는 후지 등의 신품종으로 대체하여 재배하였고 농약의 개발로 이제까지 갈색무늬병의 발생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 특히, 7, 8월에 강우량이 많고 저온이었던 1993년에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었다. 그 이후 계속해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1998년에는 봄철 고온다우로 인해 병 발생이 5월부터 시작되었고 여름철엔 비 온 날이 계속되었으며 9∼10월 고온조건이 유지되므로서 10월 평균이병엽율 50%이상, 발생과원율 100%로 그 피해가 심각하였다.
< 방제 >
• 관수 및 배수철저, 균형있는 시비, 전정을 통해 수관내 통풍과 통광을 원활히 한다.
• 병에 걸린 낙엽을 모아 태우거나 땅속깊이 묻어 월동전염원을 제거한 다.
• 약제에 의한 방제는 6월 중순경(발병초)부터 8월까지 가능한 강우전 에 정기적으로 적용약제를 수관내부까지 골고루 묻도록 충분량을 살 포한다. 과수원에서 초기병반이 보이는 즉시 약제를 살포한다. 이 병 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매우 곤란한 병이므로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방제한다.
(글쓴이: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대구사과연구소 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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