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 상
초기에는 잎에 연한 황색의 작은 부정형 병반이 형성되고 잎 뒷면에는 하얀 곰광이가 다량 형성된다. 유묘기에 발생하면 잎은 쉽게 떨어지고 묘가 죽지만, 생육 후기에 감염되면 작은 병반들이 합쳐져 및 전체가 황록색이나 갈색으로 변하여 마른다.
 
  병원체 : Peronospora brassicae
크로미스타계의 난균문에 속하는 병원균은 운동성이 있는 유주자를 형성하는 절대 기생균으로 인공 배양이 되지 않고 살아있는 기주식물에만 기생한다. 이슬이 남아 있을 때 희미한 회백색의 보드라운 털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병반위에 관찰된다. 병원균의 번식체인 포자낭은 공기 중으로 쉽게 퍼지며 저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발병조건 및 전염경로
병원균은 무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을 침해하는데 주로 병든 식물체내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한다. 병원균의 최적온도는 8∼16。C 이며 상대습도가 96∼100% 일 때 3∼4시간내에 식물체를 침입한다. 오전 10시까지 잎에 이슬이 맺혀있는 기간이 3∼4일 지속되면 심하게 발병된다.
 
  방 제
- 병든 잎은 조기에 채취하여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는다. - 포장을 청결히 하고 잎에 물방울이 장시간 맺혀 있지 않도록 관리한다. - 환기를 철저히 하고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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